팜 민 찐 총리, 신임 베트남 주재 일본‧뉴질랜드 접견

(VOVWORLD) - 8월 13일 오후 하노이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에서 임기를 시작한 이토 나오키(Ito Naoki) 신임 일본 대사를 접견했다. 
팜 민 찐 총리, 신임 베트남 주재 일본‧뉴질랜드 접견 - ảnh 1이토 나오키(Ito Naoki) 신임 일본 대사를 접견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 자리에서 총리는 대사에 ‘진심, 감성, 신뢰, 실질, 효과’ 방침을 기반으로 양국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전개하고 ‘6가지의 향상’을 토대로 양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도록 베트남 측과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이토 나오키 대사는 오는 50년을 위해 베트남과 일본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도 깊게 발전시키는 것이 베트남에 있는 동안 대사가 맡는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밝혔다. 그중 양국은10년 후에 양자 교역액을 2배 확대해 1천억 달러 달성하는 것, 양국이 합의한 사업의 진도를 촉진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인프라 분야에 대(對)베트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 베트남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시대 베트남-일본 공동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것 등이 포함돼 있다. 이토 나오키 대사는 일본 측이 일본 과학기술진흥기구(JST)를 통해 베트남의 반도체, 인공지능(AI) 분야의 인력 교육에 협력하고 일본 정부가 베트남인 근로자를 위한 더욱 협조적인 정책을 전개하도록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팜 민 찐 총리, 신임 베트남 주재 일본‧뉴질랜드 접견 - ảnh 2캐롤라인 베레스포드(Caroline Beresford) 신임 뉴질랜드 대사를 접견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같은 날 오후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 내 임기를 시작한 캐롤라인 베레스포드(Caroline Beresford) 신임 뉴질랜드 대사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총리는 양측이 양자 관계를 더욱 높이 도약시키고 2024년 말에 양자 교역액 20억 달러, 2026년에 30억 달러에 달하도록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또한 총리는 뉴질랜드 측에 베트남의 중앙과 지방의 간부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지속 지원해 주고 민간 교류 활동을 지속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뉴질랜드 대사는 베트남과 뉴질랜드 관계를 보다 더 포괄적이고 심층적으로 발전시켜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대사는 총리의 관심에 감사하며 무역 투자, 교육, 농업, 기후변화, 녹색 경제, 디지털 경제 등과 같은 잠재적인 분야에 협력을 추진하도록 양국 유관기관과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대사는 2025년에 수교 50주년 기념 활동들을 개최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