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아세안 공동체 발전 방향 강조

(VOVWORLD) - 제42차 아세안 고위급 회의에 참석 중인 팜 민 찐 총리는 5월 10일 아세안 의회총회(AIPA), 아세안 기업인 자문위원회(ASEAN BAC), 포스트 2025년 아세안 공동체 비전 고위급 태스크포스(HLTF-ACV) 관계자들을 만났다.

아세안 의회총회와 만난 자리에서 총리는 입법과 행정기관 간 협력 효율성을 강화하는 3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각종 애로 사항과 장벽을 타개하기 위해 법률 및 체제를 마련하는 데 협력을 촉진하는 것이다. 둘째는 역내 근로자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한 순조로운 법적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또한 아세안 의회총회가 아세안의 원칙과 공동 입장 특히 행동 규범과 국제법을 준수하고 보호하는 데 아세안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것이 세 번째 방향이다.

팜 민 찐 총리, 아세안 공동체 발전 방향 강조 - ảnh 1아세안 각국 지도부와 아세안 청년 대표자 간 만남에 참석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아세안 청년 대표자와 만난 총리는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자원봉사활동에 있어 청년의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베트남은 아세안과 함께 청년의 의견을 청취하고 청년이 발전해 아세안 공동체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도록 최대한 유리한 조건을 마련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총리는 아세안 공동체 내 청년을 위한 ‘학습 커뮤니티’와 ‘창조 커뮤니티’를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아세안 기업인 자문위원회를 만난 총리는 아세안 경제 돌파구를 위한 3가지 공동 해법을 강조했다. 이는 체제 보완, 전략적 인프라 발전, 특히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첨단 기술 분야에 인적자원 발전 등을 공동으로 전개하는 것이다.

한편 포스트 2025년 아세안 공동체 비전 고위급 태스크포스와 만난 팜 민 찐 총리는 이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창의적인 접근법과 획기적인 사고방식으로 2045년까지 아세안의 전략적 발전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태스크포스가 연결, 성장과 인력 등 3가지 돌파구에 따라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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