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P4G 정상회의, 녹색‧지속 가능한 인간 중심의 전환
(VOVWORLD) - 제4차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2일차인 4월 17일에는 각 주제별 논의 세션이 진행된다. 베트남과 국제 대표단은 금융, 기술, 인적 자원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녹색 성장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향을 공유하고 모색했다.
앞서 4월 16일 저녁, 하노이에서 제4차 P4G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팜 민 찐 총리는 각국 대표단 및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 지속 가능한 인간 중심의 전환’을 주제로 고위급 토론회를 주재했다.
개막사를 발표하는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
토론회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녹색 경제 역량 구축에는 순환 경제를 중심으로 녹색 경제 부문을 지원하는 금융 시스템과 자원 활용 효율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녹색 기술 및 혁신이 포함됩니다. 녹색 국제 협력과 다분야‧다주체 연계 프레임워크를 구축해야 합니다. 경험 공유 과정을 최적화하고 공동 자원 활용을 촉진하며 기술 이전 및 금융 지원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국제 협력과 정부, 기업 및 사회단체 간의 분야 간 연계가 필수적입니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베트남이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녹색 전환 과정을 촉진하기 위해 P4G가 모든 경제 주체의 기여를 극대화하여 모두를 위한 녹색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기후 변화 대응 분야에서 재정 및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국제 사회가 인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녹색 전환 목표 및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내빈들은 국제 협력과 다자주의 강조가 포용적인 정신으로 상호 잠재력을 개발하고 함께 발전하며 녹색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고 누구도 뒤처지지 않도록 보장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