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막식의 불꽃놀이 공연 (사진: 하이퐁시 정보 포털)

이날 프로그램 개막사에서 깟하이현 인민위원회 부이 뚜언 마인(Bùi Tuấn Mạnh) 위원장은 65년 전에 호찌민 주석이 깟하이현을 방문했으며 이는 조국의 전초(前哨)에 거주하는 국민과 군인들에 대한 호찌민 주석의 관심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위원장은 지난 65년간 깟하이현은 소박한 섬에서 하이퐁시와 북부 지역의 핵심 경제 지역으로 발전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막식 이후 ‘2024년 푸른 깟바’ 예술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축제에서 △열기구 축제 △Fastest X Cat Ba Amatina 달리기 대회 △하이퐁 신문컵 깟하이현 용선(龍船) 조정 대회 등의 활동들이 개최됐다. 축제에 참여한 타이빈성에서 온 관광객 호앙 티 하인(Hoàng Thị Hạnh) 씨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제가 처음으로 깟바에 온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 운이 좋게도 관광 축제 개막날에 왔습니다.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지난번에 제가 왔을 때보다 깟바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바다가 여전히 아름답고 매력적이지만 관광 서비스가 더욱 전문적으로 달라졌습니다. 축제의 각종 활동도 인상적입니다. 저는 특히 열기구 체험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편 깟바 군도는 △2004년에 세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2013년에 베트남 국무총리에 의해 국가 특별 명승지로 △2020년에 월드베이(world-bays, 세계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의 회원으로 △2023년에 꽝닌성 하롱베이와 함께 유네스코에 세계 자연유산으로 인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