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또 럼 서기장‧주석의 국빈 방중에 주목

(VOVWORLD) - 또 럼 서기장‧주석의 8월 18일~20일 사흘간 중국 국빈 방문이 중국 언론의 주목을 많이 받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의 전통을 지속 이어가고 관계를 보다 더 실질적이고 심층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와 분석 글을 많이 올렸다.

구체적으로 8월 18일 오전에 또 럼 서기장‧주석이 광둥성에 도착하고 국빈 방중 시작한 정보가 신화 통신사를 비롯한 중국 주요 매체들에 의해 많이 보도됐다.

앞서 양국이 이번 방문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을 때 많은 중국 매체들은 양국 관계에 대한 논평을 게재했다. 8월 17일 베이징일보는 또 럼 서기장‧주석이 취임한 후 중국을 첫 방문국으로 선택한 것은 베트남과 중국 양당, 양국 관계를 중시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는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했다.

상하이 푸단대학교의 중국과 이웃나라 관계 연구센터 자오웨이화(趙衛華) 센터장은 베이징일보와 인터뷰에서 또 럼 서기장이 취임한 후 중국을 첫 번째로 방문하는 것이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中 언론, 또 럼 서기장‧주석의 국빈 방중에 주목 - ảnh 1사진: VOV

한편 중국 현대국제관계연구소(CICIR) 소속 동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연구소 녜후이후이(聶慧慧) 베트남 사업 담당자는 취임한 후 또 럼 서기장‧주석이 중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시한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녜후이후이 담당자는 중국과 베트남 간의 관계가 지속 안정성을 유지하고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또 럼 서기장‧주석의 영도 아래 베트남이 강대국들과 균형을 계속 유지하고 베트남의 이익을 보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관점을 가진 관야오(管姚) 국제관계 평론가는 이번 또 럼 서기장‧주석의 중국 국빈 방문이 베트남 공산당 최고 지도자의 첫 해외 방문을 중국으로 하는 전통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하이의 신민만보(新民晚报)는 중국 외교부의 발표문을 통해 이번 방문에 이루어지는 여러 회담, 회동의 중요성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민만보는 베트남을 ‘스타’로 비유했으며 그 이유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중국과 러시아 등 세계 강대국들의 정상들이 잇달아 베트남을 방문, 즉 유엔 안보리 5개국 중 3개국 정상이 단기간에 베트남을 방문했다는 것이다. 신민만보는 베트남과 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 일은 양당, 양국의 관계 뿐만 아니라 평화와 발전 그리고 양국의 사회주의 건설에 이익을 안겨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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