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이하 제14차 당 대회)가 획기적인 정책 결정과 함께 폐막한 직후, 베트남 정부에서 지방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행동의 물결이 확산되고 있다. 전략적 목표들은 더 이상 문건에만 머무르지 않고, 두 자릿수 성장이라는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과감한 로드맵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돌파구를 동력으로, 행동을 척도로 삼아 베트남은 제14차 당 대회 결의를 신속하게 생활 속으로 옮기고 있다.
두 자릿수 성장이라는 ‘명령’
제14차 당대회 폐막 약 2주 후,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총리 주재로 2026년 1월 정부 정기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총리는 1대 목표, 2대 보장, 3대 참여, 4대 철칙, 5대 전환, 6대 명확성이라는 구호를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상징적 숫자가 아니라 지휘 및 운영에 있어 명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발표하는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
“최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결연하게 행동해야 하며, 특히 1대 목표, 2대 보장, 3대 참여, 4대 철칙, 5대 전환, 6대 명확성이라는 국정 운영 기조를 집중적으로 이행해야 합니다. 그중 1대 목표는 두 자릿수 경제 성장 달성입니다. 2대 보장은 안정을 통한 발전 및 발전을 통한 안정 보장과 국가 안보, 사회 안전 및 민생 안정 등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3대 참여는 국민, 국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4대 철칙은 하루도 낭비하지 말고(일일), 일주일도 지체하지 말고(주간), 한 달도 기회를 놓치지 말고(월간), 1 년 내내 수동적으로 대처하지 말 것입니다(연간). 5대 전환은 녹색화, 디지털화, 자원 최적화, 관리 및 거버넌스 지능화 그리고 국가‧국민‧기업의 이익을 조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6대 명확성은 임무 분담에서 담당자, 업무, 책임, 권한, 시간, 결과가 명확해야 함을 뜻합니다.”
가장 주목할 점은 바로 4대 철칙 정신이다. 하루도 낭비하지 않고, 일주일도 지체하지 않으며, 한 달 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일 년 내 피동적이지 않겠다는 이 정신을 통해 총리는 과감함과 시급성을 보여주었으며, 지체된 결정은 국가의 낙후라는 대가를 치러야 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264개의 중점 임무와 국책 사업들은 각 부처 및 기관장의 핵심성과지표(KPI)로 정량화되었다.
2026년의 베트남 정부는 진정한 의미의 ‘건설적 정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각 부처와 지방정부는 2026년 경제‧사회 발전 및 국가 예산 사용 방안에 대한 정부의 제01호 결의와 2026년 기업 환경 개선 및 국가 경쟁력 개선에 대한 정부의 제02호 결의 이행 계획을 신속히 수립하여 2026년 2월 15일 이전에 완료할 임무를 받았다. 또한 제16대 국회 제1차 회의에 제출할 15개 법률안 및 결의안을 포함하여 30개 이상의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다. 베트남 당 정치국, 서기국, 국회의 업무 프로그램과 정부 및 총리의 업무 프로그램에 따른 안건들을 진도와 품질을 보장하며 집중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방정부의 행동
제14차 당 대회 성료 직후, 베트남 정치 중심지인 수도 하노이(Hà Nội)시는 1,600여 개 지점을 연결하는 화상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단순한 결의 ‘전달’이 아니라 160만 명 이상의 당원을 총동원하는 자리였다.
응우옌 주이 응옥(Nguyễn Duy Ngọc) 하노이시 당 위원회 서기는 하노이시가 말하면 실천한다며 신속하게, 정확하게, 효과적으로 한다는 약속과 함께 시대적 성격을 띤 5가지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그중 도시 공간을 다극 모델로 재편하고 문화를 ‘소프트파워’로 삼는 것은 매우 창의적인 행보이다. 이러한 정신은 하노이시 당 위원회 응우옌 반 퐁(Nguyễn Văn Phong) 상임 부서기가 제14차 당 대회에서도 강조한 바 있다.
발표하는 응우옌 반 퐁 상임 부서기
(사진: hanoi.gov.vn) |
“하노이는 첫째, 혁신에 기반하여 발전하며,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주요 성장 동력으로 삼을 것입니다. 둘째, 도시 공간을 다중심, 다극, 다층, 조화로운 녹색 모델로 재편하여 기후 변화에 적응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셋째, 문화를 소프트파워로 삼아 천년 문헌(文獻)의 전통을 보존 및 계승하고, 하노이 시민을 중심으로 탕롱(Thăng Long, 옛 하노이의 이름)-하노이 문화와 함께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창출하겠습니다. 글로벌 연결을 통해 하노이를 국제 도시이자 인재와 국제 지식 자본이 모이는 곳으로 건설하겠습니다. 하노이의 모든 발전 모델이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실험적 가치를 지니고 확산되며, 중앙 정부가 실천을 종합하기 위해 한발 앞서 나가는 선도적 역할을 발휘할 것입니다.”
인프라 개발에 힘쓰는 타이응우옌성 |
한편, 북부 수도권 산간 지방 타이응우옌(Thái Nguyên)성은 오는 6월 이전 공공투자 자본 최소 50~60% 집행이라는 로드맵을 통해 낙관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타이응우옌성 민간 및 산업 공사 건설 투자 프로젝트 관리부의 부 딘 띠엔(Vũ Đình Tiến) 부부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희 관리부는 투자 주장 제안 보고서 작성 및 제출, 프로젝트 승인을 가속화하는 데 집중하여 자본이 배정되면 즉시 시공에 착수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관리부는 월별, 분기별 집행 계획을 수립했으며, 2026년 배정된 자본 계획의 100%를 집행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 민족의 도약 여정에서 그 누구도 방관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베트남 정부 수장의 과감함, 하노이와 같은 경제 견인차 도시들의 선구적인 역할, 그리고 타이응우옌 등 각 지방 성시들의 실질적인 변화가 뒷받침되고 있다. 이제 베트남 국민들은 ‘두 자릿수’ 경제 성장 목표가 반드시 현실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