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베트남 공산당 제14차 전당대회 문건에 ‘각별한 관심’

(VOVWORLD) - 현재 하노이에서 개최 중인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이하 제14차 당 대회) 문건에 담긴 대외정책, 지속가능 발전, 문화 관련 결정사항들이 주요 국제기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중 줄리앙 게리에(Julien Guerrier) 주베트남 유럽연합(EU) 대사는 대외정책 및 베트남‧EU 협력 분야와 관련된 결정들을 높이 평가했다. 게리에 대사는 지난 5년간 베트남이 거버넌스 현대화와 인상적인 성장 궤도를 유지하는 데 있어 강력한 역량을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베트남이 단순히 빠른 성장에 그치지 않고, 그 성장을 더욱 견고하고 혁신적이며 장기 투자에 매력적인 방식으로 개혁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2025년 베트남이 8% 이상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한 데 대해 역동성과 자신감의 강력한 신호이자 베트남이 지역 내에서 가장 활기찬 경제 성장 사례 중 하나임을 다시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기구, 베트남 공산당 제14차 전당대회 문건에 ‘각별한 관심’ - ảnh 1사진: 베트남 통신사

한편, 폴린 타메시스(Pauline Tamesis) 유엔 베트남 코디네이터는 제14차 당 대회 문건 초안에 담긴 지속가능 발전 내용에 주목했다. 코디네이터는 베트남이 빈곤 감소부터 강력한 경제성장 유지, 그리고 인간개발지수(HDI)가 ‘높음’ 그룹에 속할 정도의 인적 발전에 이르기까지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룩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베트남의 이야기가 감동적인 이유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성장의 결실이 모든 국민의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의지 때문이라며, 이는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 발전, 불평등 완화, 제도 강화에 대한 약속이라고 덧붙였다.

문화 분야와 관련하여 조나단 월리스 베이커(Jonathan Wallace Baker) 유네스코(UNESCO) 베트남 대표는 제14차 당 대회 문건 초안에서 문화와 유산이 베트남의 포괄적인 대외정책 및 국제 통합 접근의 중요한 요소로 점점 더 인식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네스코의 관점에서 문화적 가치와 유산은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데, 베트남이 이를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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