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바이 T2 확장 터미널에서 '비접촉(Non-Contact)' 여행 경험
(VOVWORLD) - 하노이시에 위치한 노이바이(Nội Bài) 국제공항은 '스마트 공항(Smart Airport)' 모델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제선 승객들은 확장된 구역에서 거의 전 과정이 자동화된 수속 절차를 처음으로 경험하게 되며, 이는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터미널 출입구마다 승객들은 다기능 스크린 시스템을 통해 지능형 정보 조회를 지원받는다. 체크인 구역에는 24개의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A/B 및 K/L 카운터 섬)가 마련되어 있어, 승객들이 직접 좌석을 선택하고 탑승권(보딩 패스)을 인쇄할 수 있다.
자동 수하물 위탁 카운터(Self Bag Drop)는 승객이 직접 수하물의 무게를 측정하고, 태그를 인쇄하여 부착하는 작업을 단 몇 초 만에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안 검색 구역에서는 생체 인식(Biometrics) 얼굴 인식 기술이 적용된 자동 출입국 심사대(Autogate) 시스템이 데이터를 자동 대조하여 1~3초 이내에 게이트를 개방함으로써, 수동 검사를 완전히 대체하게 될 것이다.
기존 홀(로비) 구역에서는 모든 유형의 승객들에게 유연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서비스 절차가 종전의 전통적인 방식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