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 당 서기장, ‘베트남 공식 방문’ 불가리아 대통령 접견

(VOVWORLD) - 11월 25일 오후 하노이 당 중앙 청사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루멘 라데프(Rumen Radev) 불가리아 대통령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베트남이 늘 불가리아와 같은 전통 우방국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견고히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히 베트남은 불가리아를 EU와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관문으로 여기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 베트남은 불가리아와 동남아시아를 잇는 가교가 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또 럼 당 서기장, ‘베트남 공식 방문’ 불가리아 대통령 접견 - ảnh 1루멘 라데프(Rumen Radev) 불가리아 대통령과 또 럼 당 서기장

또 럼 당 서기장은 루멘 라데프 대통령과 베트남 지도자들 간의 각종 회담, 회견의 결과와 양국 관계의 긍정적인 발전을 높이 평가하면서 양국 관계를 더욱 높이 발전시키기 위한 일부 주요 방안을 강조했다. 그중 불가리아가 강점을 가지고 베트남에 수요가 있는 분야인 농업, 산업, 전자기술, 정보기술, 인공지능, 우주 연구 등을 비롯한 분야에서 전면적으로 협력하자고 요청했다.

루멘 라데프 대통령은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의 회담 결과를 당 서기장에게 알리면서 불가리아가 양국의 좋은 전통 우호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지역 내 불가리아 최고의 파트너 중 하나로 두고 있다고 화답했다. 특히 불가리아는 불가리아의 정당들과 베트남 공산당 간의 협력을 양자 관계를 촉진하는 중요한 채널로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루멘 라데프 대통령은 양자 관계를 더욱 심층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또 럼 당 서기장이 제시한 일부 주요 방안에 동의한다고 전했다.

베트남 공식 방문의 일환으로 25일 오후 루멘 라데프 대통령은 베트남 군역사박물관을 방문했으며 보 티 아인 쑤언(Võ Thị Ánh Xuân) 국가부주석이 불가리아 대통령과 동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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