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네수엘라 내 석유‧가스 탐사 및 채굴 촉진 위한 일반 허가 발급

(VOVWORLD) - 2월 10일 미국 재무부는 베네수엘라(Venezuela) 내 석유 및 가스 탐사‧채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일반 허가를 발급했다.

미국 측은 2026년 1월 초 미군이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대통령을 체포한 이래 베네수엘라 에너지 부문에 대한 제재를 단계적으로 완화해 왔다. 이에 앞서 미국은 베네수엘라산 원유의 수출, 비축, 수입 및 거래를 허용하는 일련의 일반 허가를 발급한 바 있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이번 신규 허가는 베네수엘라 내 석유‧가스 탐사, 개발 및 생산 활동을 위한 미국산 물품, 기술,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의 공급을 승인한다. 단, 해당 허가는 석유‧가스 채굴을 목적으로 하는 현지 신규 합작투자나 신규 법인의 설립까지는 허용하지 않는다.

현재 베네수엘라의 원유 생산량은 일일 100만 배럴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현지 시추 기업들이 생산량 증대를 위해 특수 장비를 사용하거나 시추 설비를 수입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허가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우호적인 여건이 지속될 경우, 향후 수개월 내 베네수엘라의 원유 생산량이 최대 2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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