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EU, 과학기술‧혁신 협력 박차…경제‧투자 파트너십 격상
(VOVWORLD) - 3월 24일, 레 호아이 쭝(Lê Hoài Trung) 외교부 장관은 베트남을 방문 중인 요제프 시켈라(Jozef Síkela) 유럽연합(EU) 국제파트너십 담당 집행위원과 회담을 가졌다.
요제프 시켈라(Jozef Síkela) EU 국제파트너십 담당 집행위원과 레 호아이 쭝 장관 (사진: VOV) |
이번 회담에서 장관은 베트남이 EU를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로 간주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양측 간 협력이 갈수록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향으로 격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레 호아이 쭝 장관은 양측이 과학기술 및 혁신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경제 및 무역 협력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을 한층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EU 측에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EVIPA) 비준의 조속한 마무리, 베트남산 수산물에 대한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옐로우카드’ 해제, 그리고 조세 비협조국 명단에서의 베트남 제외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켈라 집행위원은 EU가 베트남의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공조하여 EU의 전 세계 인프라 투자 구상인 ‘글로벌 게이트웨이(Global Gateway)’ 이니셔티브의 틀 안에서 새로운 협력 축을 효과적으로 전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화답했다. 또한, 녹색 금융을 비롯한 재원 조달을 확대하고 기술 이전 및 기술 지원을 촉진하는 한편, 양자 간 무역과 투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핵심 기반으로서 EVFTA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