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베트남 관광객 ‘10년 복수 비자’ 추진…여행 환경 변화 기대

(VOVWORLD) - 최근 열린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한국 정부는 베트남 대도시 출신 관광객을 대상으로 최대 10년 유효한 복수 입국 비자(Multiple-entry visa) 발급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제안에 따르면 하노이, 다낭, 호찌민시 등의 거주자들은 최대 10년간 한국을 여러 차례 드나들 수 있는 복수 비자 발급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韓, 베트남 관광객 ‘10년 복수 비자’ 추진…여행 환경 변화 기대 - ảnh 1                                           한국을 관광하는 베트남 관광객 단체

비자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하는 것은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관광객의 재방문을 장려하기 위한 다음 단계로 평가된다. 해당 정책이 시행될 경우, 관광객과 기업인, 친지 방문객 등 양국을 자주 오가는 이들이 비자 발급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시행 시기와 세부 조건은 현재 관계 당국이 마련 중이며, 공식 규정은 올해 중 한국 법무부가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 관광객 유치 전략에서 베트남은 한국의 가장 중요한 시장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2025년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관광객 수는 약 55만 명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2026년에는 약 6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며, 코로나19 이전의 최고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은 베트남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가장 많은 시장이기도 하다. 올해 첫 두 달만 해도 베트남은 한국인 관광객 약 100만 명에 가까운 방문객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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