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러시아, 미국,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2월 4일부터 5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Abu Dhabi)에서 제2차 3자 협의를 진행했다.
UAE 외무부 성명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건설적인 분위기 속에서 철저한 보안 하에 이루어졌다. 각국 대표단은 휴전 이행 및 감시 메커니즘, 교전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 등 기존 미결 사안들에 대한 논의를 지속했다. 각측은 이번 협의 결과를 자국 지도부에 보고하기로 했으며, 향후 몇 주간 3자 협의 체제를 유지하는 데 합의했다.
구체적인 성과와 관련하여, 스티브 위트코프(Steve Witkoff) 미국 특사는 양측이 포로 314명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은 각각 157명씩의 포로를 석방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5개월 만에 이루어진 첫 포로 교환이다.
이와 더불어, 미국 측은 러시아와 미국이 군사 대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락 채널은 충돌 발생 전부터 동결된 상태였다. 이번 움직임은 양국 관계의 부분적인 정상화를 위한 노력에 있어 새로운 진전을 열어줄 수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