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리대사, “베트남 교민 안전 최우선…자국민과 동등한 수준의 지원 제공”
(VOVWORLD) - 이란 정부가 현지 체류 중인 베트남 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자국민과 동등한 수준의 행정적 편의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모하마드 미랄리 모하마디 주베트남 이란 대리대사는 3월 4일 하노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중동 정세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모하마드 미랄리 모하마디 주베트남 이란 대리대사
(사진: VTCNews) |
모하마드 미랄리 모하마디(Mohammad Mirali Mohammadi) 주베트남 이란 대리대사에 따르면, 이란 외교부와 관계 당국은 테헤란 주재 베트남 대사관과 긴밀한 소통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이란 내 거주 및 근무 중인 베트남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만반의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국민들은 이미 안전 지대로 대피를 완료했거나, 당국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이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동 지역의 현 분쟁 상황에 대한 베트남의 입장에 대해 모하마디 대리대사는 깊은 사의를 표했다. 특히 국제법과 유엔 헌장을 기반으로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해 온 베트남의 일관된 입장과 국제 사회에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모하마디 대리대사는 이란이 갈등의 장기화를 결코 원하지 않으며 충돌을 종식시키기 위한 세계 각국의 중재 노력을 환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