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 타인 먼 국회의장, ‘베트남 공식 방문’ 불가리아 대통령과 회견

(VOVWORLD) - 11월 25일 오후 하노이 국회 청사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르엉 끄엉 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라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루멘 라데프(Rumen Radev) 불가리아 대통령과 회견을 가졌다.

쩐 타인 먼 국회의장, ‘베트남 공식 방문’ 불가리아 대통령과 회견 - ảnh 1루멘 라데프(Rumen Radev) 불가리아 대통령과 쩐 타인 먼 국회의장

이 자리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양국 기업들의 투자 활동을 위해 2023년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EVIPA)을 통과시킨 불가리아 국회를 높이 평가했다. 국회의장은 EU 집행위원회(EC)가 조속히 베트남 수산물에 대한 IUU 옐로우카드를 철회하도록 지지해 줄 것을 불가리아 측에 요청했다.

양국 국회 협력에 대해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2023년 9월에 체결한 양국 국회의 협력 협정이 효과적으로 이행되도록 지지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양국 국회 간의 고위급, 각종 산하 기관, 친선의원그룹, 청년의원, 여성의원 교류 활동 유지, 양국 정부의 협력 협정 이행 점검 사업, 각종 다자 포럼에 협력 등 양국 국회의 협력 활동을 위해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루멘 라데프 대통령은 불가리아가 베트남의 친구이며 늘 베트남을 지지한다고 강조하면서 베트남과 EU 간의 관계를 촉진하는 가교가 되어 IUU 옐로우카드 해제하는 데 베트남을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화답했다. 또한 대통령은 양국 간의 긴밀한 관계가 양국 간 법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개방적인 대화를 지속하고, 다양한 협정 체결을 추진하여 무역 및 투자 협력을 강화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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