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아세안-일본 우호‧협력 50주년 고위급 회의 참석차 일본 방문 성공적 마무리
(VOVWORLD) - 12월 18일 저녁 팜 민 찐 총리와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은 전용기에 탑승해 귀국길에 올랐으며 아세안-일본 우호‧협력 50주년 고위급 회의 참석과 일본에서 일부 양자 활동 진행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세안-일본 우호‧협력 50주년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
아세안-일본 고위급 회의에서 아세안과 일본 지도부들은 공동 관심을 가지는 여러 국제와 지역의 이슈에 대한 공동 인식을 이루었다. 회의를 마친 후 양측 지도부는 향후 아세안과 일본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전개하는 기반으로 △‘믿음직한 파트너, 아세안‧일본의 우호‧협력 관계에 대한 선언’ △아세안‧일본 우호‧협력 관계에 대한 전망 선언 전개 계획 등 2가지 문건을 통과시켰다.
특히 회의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아세안과 일본 간의 관계가 모범 모델이 되고 지역 내 함께 성장하며 윈윈하는 관계를 조성하고 평화와 안정된 환경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3가지 주요 방향을 제시했다.
베트남-일본 노동 협력 포럼에서 발표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
일본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일본 정치계와 경제계 관계자들과 약 30개의 다채로운 활동들을 진행했다.
이번 일본 방문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과 일본 각 부처, 기업들과 30여 개 협력 문건을 전달했으며 이는 주로 금융, 교육, 의료, 산업단지 투자 등의 분야에 집중되고, 총 가치 약 30억 달러에 이른다. 또한 팜 민 찐 총리와 일본 총리는 총 가치 약 2억 달러의 3개 공적개발원조(ODA) 자본 사업의 협력 문건 전달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번에 확정된 3개 사업을 포함해 현재 기준 2023년에 양국의 공적개발원조 협력 사업들의 총 가치가 약 1,000억 엔(약 9,120억 원)에 달하며 이는 2017년 이래 최고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