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2월 12일 저녁, 호찌민시는 리타이또(Lý Thái Tổ) 1공원의 준공식을 공식적으로 거행했다. 이곳은 코로나19로 희생된 주민들을 기리는 추모 공간이자, 도심 속에 조성된 의미 있는 녹지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쉼터를 제공한다.
코로나19 희생자 추모공원은 4.3헥타르 규모로 조성되었다. |
브언라이(Vườn Lài)동에 위치한 리타이또(Lý Thái Tổ) 1공원은 약 90일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되었으며, 총 면적은 4.3헥타르이다. 도심 중심부에 자리한 이 공원은 호찌민시가 추진하는 새로운 단계의녹색 공간 확충 전략에서 핵심적인 9개 중점 사업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공원의 중심에는 약 1,800㎡ 규모의 원형 중앙광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는 땅 위에 떨어지는 물방울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되었다. 이 물방울 형상은 코로나19 팬테믹 이후의 기억과 회복,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상징한다. 광장 중앙에는 높이 6m의 ‘물방울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거울처럼 반사되는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되었다. 조형물 내부에는 감사와 사랑을 상징하는 심장 형상이 담겨 있다. 조형물을 둘러싼 9단의 계단과 360개의 워터 캔들 시스템은 엄숙한 추모 분위기를 자아내며, 특히 약 1,000여 개의 조명이 더해지는 야간에는 더욱 상징적인 공간으로 연출된다.
공원 내 각 기능 공간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기존 녹지를 보존하는 동시에 새로운 경관 요소를 보완하여 건축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 환경을 조성했다. 본 사업은 90여 일간 집중적으로 추진되어 완공되었다.
한편, 준공을 기념해 4헥타르가 넘는 공원 전역에서는 봄꽃 축제가 함께 마련되었다. 수만 그루의 꽃과 화분, 그리고 베트남 북부·중부·남부의 설 문화를 반영한 12개의 테마 경관이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전통 설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관광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