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베트남과 국방 협력 촉진 중시
(VOVWORLD) - 11월 24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국방장관 회의 및 3국 군대 협동 구조 훈련 참석차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 중인 판 반 장 국방부 장관은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를 예방했다.
판 반 장 장관과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 (사진: VOV) |
이 자리에서 판 반 장 장관은 베트남이 캄보디아와의 좋은 이웃 국가‧전통 우호 ‧포괄적 협력 관계를 중시하며, 이를 더욱 견고히 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은 캄보디아 인민당(CPP)을 응원하며 독립‧평화‧발전을 이루고, 국제사회에 더욱 큰 역할을 하는 캄보디아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판 반 장 장관은 캄보디아 총리에게 같은 날에 열린 띠어 세히아(Tea Seiha)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 결과를 알리기도 했다. 양측은 지난 협력 결과를 평가하고 2025~2029년 단계 국방협력 의정서와 2025 협력 계획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 마넷 총리는 모든 분야에서 두루 발전하고 있는 양국 관계를 높이 평가하면서 캄보디아 국민을 집단 학살 정권으로부터 구출하고, 민족 해방 사업과 오늘날 국가 발전 사업에 있어 도움을 준 베트남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총리는 양자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여 차세대에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베트남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캄보디아 총리는 양국 국방부 장관 간의 회담 결과를 높이 평가하였으며, 양국의 실질적‧심층적‧효과적 국방 협력이 베트남과 캄보디아 관계의 주축임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