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리, 선거 후 정책 발표 기자회견 개최

(VOVWORLD) - 2월 8일 밤 치러진 제51회 중의원 선거에서 연립 여당의 승리가 확실시된 직후,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는 약식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후 주요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집권 자유민주당(자민당·LDP) 총재인 다카이치 총리는 현 정부가 사회보장 문제에 지속적으로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특히 현재의 고물가 상황에 대한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내정 안정을 도모함과 동시에 안보, 국방, 외교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한 조치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향후 자민당과 일본유신회 간의 연립 정권 운영 및 차기 내각 구성과 관련하여 다카이치 총리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이전부터 저는 일본유신회가 정부 내에서 책임을 함께 분담하기를 희망해 왔으며, 지금도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유신회 측이 이에 대해 어떠한 답변을 내놓을지는 미지수이나, 현 내각은 훌륭한 팀워크를 갖추고 있습니다. 출범 3개월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각료들은 헌신적으로 업무에 임하며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어떠한 변화도 계획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유신회 측에서 내각 참여 제안이 있다면 이를 검토할 것입니다.”

다카이치 총리의 기자회견이 진행된 2월 8일 22시 30분 기준, 연립 여당은 중의원 의석 290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 중 자민당이 266석, 일본유신회가 24석을 차지했다. 연립 여당은 최종적으로 현 일본 중의원 전체 의석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310석을 확보하여 압도적 다수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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