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통령 “미‧이란 현재 협상 중” 공식화…IAEA, 이란 원전 타격 자제 긴급 촉구

(VOVWORLD) - 3월 24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이 “바로 지금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무력 충돌 종식을 위한 합의 도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다만 이란 측은 미국과의 직접 협상 사실을 계속해서 부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잠정 보류한 결정이 외교적 진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J.D. 밴스(JD Vance) 부통령,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국무장관을 비롯해 스티브 위트코프(Steve Witkoff), 재러드 쿠슈너(Jared Kushner) 등 두 명의 특사가 참여한 가운데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에너지 분야와 관련해 “중대한 양보”를 제시했다고 밝히며, 양측이 충돌 종식을 위한 협상 노력을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이를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언론들은 역내 국가 지도자들이 충돌 종식을 촉진하기 위한 물밑 외교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같은 날(24일) 밤 긴급 성명을 내고 관련국들이 핵시설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를 피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IAEA의 이번 긴급 촉구는 이란 남부에 위치한 부셰르(Bushehr) 원자력 발전소가 미국과 이스라엘 공군의 공습을 당했다는 이란 당국의 발표가 나온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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