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BS, 베트남 ‘선도옹 동굴’ 전 세계 방영…글로벌 관광 명소로 도약

(VOVWORLD) - 미국 동부 시간 기준 3월 29일 오후 7시, 미국 CBS 방송의 간판 프로그램인 ‘60분’이 베트남 중부 지방 꽝찌(Quảng Trị)성에 위치한 세계 최대 자연 동굴인 선도옹(Sơn Đoòng) 동굴에 대한 르포를 방영했다. 이번 방송은 큰 파급 효과를 일으키며 관광 홍보를 촉진하고, 글로벌 관광 지도에서 꽝찌성의 입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세계 최고 권위의 TV 프로그램이 선도옹 동굴을 촬영지로 선택한 것은 꽝찌성 관광뿐만 아니라 세계자연유산인 퐁냐-께방(Phong Nha – Kẻ Bàng) 국립공원의 가치 확산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미디어 이벤트로 평가된다.
美 CBS, 베트남 ‘선도옹 동굴’ 전 세계 방영…글로벌 관광 명소로 도약 - ảnh 1선도옹 동굴의 웅장한 아름다움 (사진: 베트남 통신사)

한편, 꽝찌성 문화체육관광청은 관련 기관과 협력해 베트남 국내외 주요 관광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미디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목표는 꽝찌성이 아시아 대표 모험관광 중심지이자 베트남의 매력적인 관광지로 계속 부각하는 것이다. 레 민 뚜언(Lê Minh Tuấn) 꽝찌성 문화체육관광청장은 선도옹 동굴에 대한 르포가 ‘60분’을 통해 방영된 것은 꽝찌성의 관광 이미지를 국제 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이는 해당 유산이 지닌 세계적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해외 관광객 유치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꽝찌성은 2026년 한 해 동안 문화‧체육‧관광 연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꽝찌 문화 관광 주간(4월 24일~5월 1일)을 시작으로, 과거 베트남 전쟁의 격전지였던 꽝찌성이 전쟁의 상흔을 극복하고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대표적 문화 행사인 ‘평화를 위한 축제2026년 4월~12월)’가 이어지며, ‘2027 꽝찌 국가 관광의 해’를 위한 다양한 준비 활동도 병행된다. 국제적인 미디어 효과와 국내 홍보 활동의 시너지를 통해, 꽝찌성은 관광객 유치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선도옹 동굴과 지역 관광의 이미지를 세계 관광 지도에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0분’은 정기 시청자 수 80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북미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플랫폼에서 수억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파급력을 지닌 세계 최고 명성의 시사 탐사 보도 프로그램이다. 매 회 방송은 강력한 미디어 효과를 창출하며 사회적 인식과 관광 트렌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번 르포는 영국 왕립동굴협회(BCRA)가 초기 탐사부터 심층적인 과학 연구에 이르기까지 다년간 수행해 온 선도옹 동굴의 발견 여정과 탐험 과정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과학, 역사, 인문적 요소를 결합한 다각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선도옹 동굴의 경이로운 이야기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입체적으로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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