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시민 수천 명, 장기화된 전쟁 반대 거리 시위
(VOVWORLD) - 지난 28일, 수천 명의 이스라엘 시민들이 텔아비브(Tel Aviv), 하이파(Haifa), 예루살렘(Jerusalem) 등 주요 대도시에서 거리 시위를 벌이며 충돌 중단과 평화적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시위는 여러 사회 단체 연합과 일부 전직 의원들이 주도했으며, “우리 모두의 삶을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다. 이는 전쟁 발발 이후 보기 드문 대규모 시위 물결로 평가되며, 북부 갈릴리(Galilee) 지역부터 남부 베르셰바(Beersheba)에 이르기까지 전국 약 30개 지점에서 집회가 이어졌다.
이번 시위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갈등은 물론,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Hezbollah) 사이의 충돌이 계속해서 격화되는 가운데 벌어졌다. 전직 의원들과 다수의 사회 단체가 참여한 것은 현재의 복잡한 충돌 상황에 대해 국내 여론의 상당 부분이 점차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