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축제는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고도 후에의 여름 연꽃 공간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예술 및 음식 체험을 선사하였다. 응우옌(Nguyễn·阮) 왕조의 궁중 문화 속 ‘황실 연꽃(Sen Ngự, 샌응으)’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은 ‘어련식수’라는 주제는 후에 왕궁의 기억과 맞닿아 있는 유명한 명소인 띤떰 호수 수면 위에서 연꽃의 아름다움을 일깨우는 여정으로 풀이된다. 2026 후에 연꽃 축제는 후에 연꽃과 결부된 전통문화의 가치를 조명하고, 지역사회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동시에 관광 상품을 다변화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후에 여행지의 매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였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특히 소리, 빛, 공연 예술이 연꽃으로 만든 미식과 어우러지는 예술·음식 공간인 ‘물을 깨우다’라는 쇼 이른바 ‘식수((Thức thủy) 쇼’가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최근 몇 년간 후에 연꽃은 단순히 경관이나 궁중 문화적 가치에 그치지 않고, 체험 관광, 건강 관리 및 정신 치유를 위한 여러 상품의 영감 원천으로 자리 잡았다. 연꽃차, 연꽃 에센셜 오일에서부터 수공예품에 이르기까지, 연꽃의 이미지는 후에 관광의 정체성을 풍부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였다. 쩐 티 호아이 쩜(Trần Thị Hoài Trâm) 후에시 관광청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올해 후에 연꽃 축제에는 아주 다채롭고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었으며, 특히 연꽃을 활용한 제품으로 진행하는 체험 워크숍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관광객들은 연꽃을 활용한 종이꽃 만들기, 연꽃차 만들기 등 연꽃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직접 체험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연꽃 요리와 미식 프로그램을 비롯해 후에 연꽃 제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예술, 조명, 음향 공연이 어우러진 파인 다이닝 행사도 진행하였습니다.”

축제 기간 중 전통 연꽃차 향 입히기 워크숍과 명인과 함께하는 차 시음, 타인띠엔(Thanh Tiên) 종이 연꽃 만들기 및 연꽃 에센셜 오일 체험, 띤떰 호수 속 예술적인 포토존, 연꽃 특산품·수공예품·기념품 전시관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개최되었다. 연꽃은 오래전부터 후에 사람들의 순수미와 고결한 기품, 정신을 상징하는 꽃으로 자리잡았다.

후에의 연꽃 시즌은 단순히 한 종류의 꽃이 피는 계절을 넘어, 관광객들이 고풍스러운 띤떰 호수 물가에서 연꽃의 향기와 맛, 빛깔, 그리고 문화적 체험을 통해 고도의 우아함을 만끽하는 시간이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초기 성과를 바탕으로, 후에시는 연꽃 축제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기적이고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당 행사는 띤떰 호수 공간 및 후에시의 유산 관광 생태계와 결합하여 고유한 브랜드를 지닌 상설 문화·관광 상품으로 거듭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