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사 측 대표인 팜 하(Phạm Hà)에 따르면 ‘Amiral Cruises for Presidents(아미랄 크루즈 포 프레지던트)’는 프리미엄 관광객층을 대상으로, 예술 공연과 베트남 문화 및 음식 소개를 결합한 개인 맞춤형 여정을 제공한다. 아미랄 유람선은 냐롱(Nhà Rồng) 선착장 내 사이공 항구에서 출발하여 꾸찌(Củ Chi)와 껀저(Cần Giờ)를 방문하는 당일 여행, 일몰 감상, 저녁 식사, 그리고 특색 있는 문화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희는 115년 전(1911-2026년) 호찌민 주석이 구국을 위한 길을 떠났던 역사적 사실에서 영감을 받아 이 상품을 기획했습니다. 관광객들은 매일 냐롱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꾸찌로 향할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유람선에서 일몰을 감상하면서 저녁 식사를 즐기고 ‘송 쇼(Sông show)’ 예술 공연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선 올해는 이와 같은 상품 두 가지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2030년까지 사이공강에서 하룻밤을 머무는 숙박형 상품을 추가로 개발하고, 메콩강과 연결하는 노선, 더 나아가 호찌민시에서 캄보디아로 향하는 장거리 여정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재 호찌민시는 수상 버스, 카누, 레스토랑 선박부터 유람선 및 숙박용 선박에 이르기까지 강과 연계된 60개 이상의 관광 투어와 노선,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새로운 유람선 브랜드의 등장은 상품을 다변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수요를 가진 관광객들에게 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찌민시 관광청 산하 관광 자원 개발 기획실 응우옌 흐우 언(Nguyễn Hữu Ân) 부실장은 강변 관광을 호찌민시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발전시킨다는 방향에 따라, 지방 당국이 항만 인프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놀이·오락 공간, 야간 경제 및 강변 관광지를 확대해 관광객의 체험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찌민시는 100년 비전 종합 계획에서 강변 관광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지 및 체험 공간 개발을 제안했습니다. 이와 함께 호찌민시는 수상 교통수단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내륙 수로의 부두와 항만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현재 관광 업계는 지방 당국에 관광용 항만을 조속히 조성할 것을 건의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호찌민시를 찾는 관광선들이 여전히 화물항에 정박해야만 하는 상황인데, 이는 관광객의 만족도와 체감 경험, 그리고 서비스 품질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호찌민시는 역내에 1,500km가 넘는 강, 운하, 수로를 보유했으며 사이공강의 단거리 관광 노선, 수상 버스, 카누, 야간 레스토랑, 껀저-꾸찌-붕따우를 연결하는 중거리 노선과 메콩강 삼각주 지역, 캄보디아로 이어지는 장거리 노선도 운영되고 있다.

또한 꾸찌 터널, 여러 전통 공예 마을, 라이티에우(Lái Thiêu) 도자기 마을 및 여러 특색 있는 문화 공간 등 매력적인 명소들도 다수 갖추었다. 이곳들은 모두 관광객이 현지 주민의 삶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흥미로운 장소들로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슬로우 트래블과 친환경 관광 트렌드에도 잘 부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