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주 필라델피아(Philadelphia)에서 열린 ‘FIFA 팬 페스티벌(FIFA Fan Festival)’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축구 팬들의 발길이 가장 많이 머무는 곳 중 하나는 단연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매장인 ‘FIFA 스토어’다.

매장은 개장 직후부터 팬존(Fanzone) 내 스토어 구역 외곽까지 길게 줄을 선 응원단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매장 내부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미국을 비롯해 지구촌 최대 축구 축제에 처음 출전한 국가들까지, 월드컵 참가국들의 다채로운 색상으로 가득 찼다. 가장 수요가 높은 품목은 각국 대표팀의 공식 유니폼으로, 가격은 한 벌당 100달러(한화 약 15만 원)에서 180달러(약 27만 원) 선에 형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스카프, 모자, 공인구, 기념 머그잔, 대표팀 배지 등이 10달러(약 1만 5천 원)에서 50달러(약 7만 6천 원) 사이의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다.

매장 내에서 가장 붐비는 구역 중 하나는 2026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 판매대이다. 소형 열쇠고리부터 대형 인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로 제작된 마스코트 상품들은 15달러(약 2만 원)에서 60달러(약 9만 원) 이상의 가격에 판매 중이다. 특히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유명 국가대표팀 관련 상품들은 매장 개장 단 몇 시간 만에 품절 사태를 빚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