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오후(현지시간) 전설적인 아스테카(Azteca) 경기장에서 열린 2026년 월드컵 개막전에서 3개 공동 개최국 중 하나인 멕시코 국가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대0으로 제압하며 대회의 문을 열었다. 멕시코의 득점은 훌리안 키뇨네스(Julian Quinones)와 히메네스(Jimenez)가 기록했다. 이번 A조 경기에서 가장 이목을 끈 대목은 심판이 양 팀 선수를 향해 세 차례나 다이렉트 퇴장(레드카드)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남아공 대표팀에서는 시톨레(Sithole)와 템바 즈와네(Themba Zwane)가, 멕시코 대표팀에서는 세사르 몬테스(Cesar Montes)가 각각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어 같은 날인 6월 11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Estadio Guadalajara)에서 한국과 체코의 A조 두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전·후반 경기 끝에 아시아 국가인 한국 대표팀은 황인범 선수와 오현규 선수의 득점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반면 체코 대표팀의 유일한 만회골은 라디슬라프 크레이치(Ladislav Krejc)의 발끝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