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응우옌 홍 지엔 국회부의장은 지난 수년간 이행되어 온 베트남-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EVFTA)이 쌍방 무역 협력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측은 2026년 1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관계를 격상했다. 유럽연합(EU)은 베트남의 세계 4대 무역 파트너이자 5대 투자국이기도 하다. 국회부의장은 주베트남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와 유로참 회장에게 유럽과 베트남 기업 대표단의 상호 방문을 촉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통해 투자 및 경영 협력을 도모하고 베트남과 EU 간의 경제·무역 관계가 더욱 심화되고 효과적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국회부의장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가 베트남산 수산물 수출에 대한 IUU(불법·비보고·비규제) ‘옐로우 카드’를 조속히 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병행하여 유로참이 베트남 기업들을 대상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 산림벌채방지법 등 EU의 새로운 규제 이행에 맞출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촉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베트남이 환경과 기후를 공동으로 보호하고 녹색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자본, 기술, 인적자원 양성을 최대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브루노 자스파트 유로참 회장은 베트남이 제도 개혁과 투자자 및 기업을 위한 매력적인 법적 환경 조성 면에서 많은 노력과 진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브루노 자스파트 회장은 EU가 베트남의 신속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자본과 기술 측면에서 베트남을 지원할 수 있다고 확언했다. 특히 EU가 주도하는 ‘글로벌 게이트웨이 전략’ 이니셔티브를 통해 인프라, 스마트 연결성, 녹색 전환, 순환 경제 분야에 기꺼이 투자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