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에 주둔 중인 유엔 평화유지군의 응급 의료 상황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6월 13일 베트남 2급 7호 야전병원(L2FH 7)은 ‘UNMISS 평화유지군을 위한 초기 응급처치 기술’을 주제로 전문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엔 남수단 임무단(UNMISS) 북부 구역 벤티우(Bentiu) 지역에서 근무하는 5개국 출신 유엔 군사정전감시단(UNMO) 장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 프로그램은 전문 의료진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교육 참가자들이 응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필수적인 지식과 기술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훈련 내용에는 전술적 응급처치, 출혈 통제, 골절 고정, 심폐소생술(CPR), 기도 이물질 제거를 비롯해 열사병, 탈수, 뱀 물림, 곤충 쏘임 등 남수단 현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응급 상황 대처법이 포함되었다. 훈련 종료 후 UNMO 팀장인 무차예베르와 다부(Muchayeverwa Dhabu) 대위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벤티우 지역의 평화유지군을 대표하여 훌륭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준 베트남 2급 야전병원 측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이는 군사정전감시단 장교인 저희에게 매우 중요한 훈련입니다. 기지 외부에서 임무를 수행할 때는 어떠한 돌발 상황도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 초기 응급처치 기술, 사상자 후송(CASEVAC) 절차 및 응급 의료 후송과 관련된 지식과 절차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와 같은 정기적인 훈련은 평화유지군의 자기 보호 및 동료 지원 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베트남 군의료진의 뛰어난 전문 역량과 투철한 책임감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나아가 UNMISS 내에서 전문적이고 헌신적인 베트남 유엔 평화유지군 장병들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