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일 당일인 4월 26일, 바딘(Ba Đình) 광장 일대는 호찌민 주석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 모여든 인파로 장사진을 이뤘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관계 당국의 안내에 따라 질서 정연하게 줄을 서서 묘소로 이동했다.

베트남 최초의 대학이자 공자를 모신 사당인 문묘-국자감 유적지 역시 아침부터 저녁까지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대형 버스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내외국인 관광객들은 반(Văn, 문) 호수, 쿠에반깍(Khuê Văn Các, 규문각), 진사제명비 등 주요 구역을 둘러보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 외에도 호안끼엠(Hoàn Kiếm) 호수 일대, 리 태조 황제 동상, 호알로(Hỏa Lò) 수용소, 탕롱(Thăng Long) 황성, 쩐꾸옥(Trấn Quốc) 사원 등 하노이의 대표적인 명소들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관광객들은 주로 단체로 명소를 둘러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연휴를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