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이성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카인호아, 꽝찌, 후에, 꽝응아이, 다낭 등 중부 여러 지역에서 온 27개의 부스가 참여했으며, 100여 가지의 다채로운 채식을 선보였다. 소박한 향토 음식부터 정교하게 조리된 요리까지 한데 어우러져 풍성한 채식 메뉴를 구성했다. 주요 메뉴로는 대나무 통밥(Cơm lam), 채식 맘넴 국수(Bún đậu mắm nêm), 태국식 국수(Bún Thái), 채소 월남쌈(Nem cuốn), 채식 냄느엉(Chả nem nướng) 등이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이번 축제의 조직위원회 관계자이자 중부 비건 클럽의 회원인 팜 프억 빈(Phạm Phước Bình) 씨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저희 조직위원회는 많은 분들이 채식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이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비건 라이프스타일로 더 빠르게 전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히 뿌리를 기억하는 날인 ‘훙왕 기일’에 맞춰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관람객 분들이 환경과 동물을 보호하는 데 마음을 모아주셨으면 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나은 환경을 만들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주최 측은 지역 주민들에게 2,000인분의 나눔 채식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4월 26일 당일에는 40여 가지의 다채로운 요리로 구성된 채식 뷔페 대잔치가 열려, 1,000명 이상의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