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재정부 관세국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베트남의 캐슈넛 총수출액은 54억 달러(한화 약 8조 2천억 원)를 넘어섰으며 전 세계 112개 국가 및 지역으로 수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베트남은 글로벌 캐슈넛 수출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며 세계 1위 수출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1~4월에도 베트남의 캐슈넛 수출량은 21만 7,000톤, 수출액은 약 15억 달러(한화 약 2조 3천억 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물량과 금액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관련 업계는 2026년 베트남 캐슈넛 산업의 총수출액이 50억 달러에 무난히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의 ‘캐슈넛 수도’로 불리는 베트남 동남부 지방 동나이(Đồng Nai)시의 캐슈넛 재배 총면적은 약 17만 6,000헥타르(ha)에 달하며, 연간 약 30만 톤의 생캐슈넛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동나이시는 약 2,800개의 캐슈넛 수매, 1차 가공 및 정밀 가공 기업과 시설이 밀집해 있어 ‘세계의 캐슈넛 가공 공장’으로도 명성이 높다. 일부 기업들은 현대적 기술 투자를 확대하며 심층 가공(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정밀 가공)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동나이시는 총수출액 약 80억 5,000만 달러, 총수입액 약 59억 달러를 기록하며 베트남 전국 최대의 수출 거점 중 하나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