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오후 베트남 외교부 정기 기자회견에서 팜 투 항(Phạm Thu Hằng) 대변인은 중동 지역 정세의 복잡성이 심화되는 상황 속 연료 공급 확보 방안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장을 밝혔다. 항 대변인은 베트남 정부가 국가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고, 기업의 생산 및 영업 활동과 국민 생활에 필요한 연료가 부족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선제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 대변인에 따르면, 베트남의 관계 부처와 연료 수출입 기업들은 체결된 장기 공급 계약이 차질 없이 온전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해외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공급망을 안정시키고 세계 에너지 시장의 이례적인 변동성으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베트남은 특정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연료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해 여러 다른 파트너들과도 적극적으로 논의 및 협력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관계 당국은 국제 및 지역 정세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적절한 대응 방안을 적시에 입안 및 건의하고 있다.

끝으로 외교부 대변인은 국정 운영의 선제성과 유연성, 그리고 각 부처 및 기업 간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베트남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경제·사회 발전과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연료 공급을 안정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