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국제축구연맹(FIFA)은 미국 뉴저지(New Jersey)주 메트라이프(MetLife) 스타디움에서 오는 7월 19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인 ‘슈퍼볼(Super Bowl)’ 스타일의 하프타임 쇼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연에는 마돈나(Madonna), 샤키라(Shakira)를 비롯해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FIFA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교육과 축구 접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억 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는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을 지원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잔니 인판티노(Gianni Infantino) FIFA 회장은 이번 공연이 "스포츠 가장 큰 무대에서 역사상 음악과 축구를 결합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인판티노 회장은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시티즌 나우(Global Citizen NOW)’ 콘퍼런스에 참석해 "모든 사람이 세계 챔피언이 될 수는 없지만, 적절한 교육을 통해 누구나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월드컵 하프타임 쇼의 총연출은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식과 최근 다수의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 쇼를 연출한 해미시 해밀턴(Hamish Hamilton) 감독이 담당한다.
한편, 2026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오는 6월과 7월에 걸쳐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