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잠 사원은 국가 보물인 구품연화(九品蓮花, Cửu Phẩm Liên Hoa)*를 비롯해 베트남 민족의 여러 귀중한 유산을 간직한 쓰동(Xứ Đông) 지역**의 유명한 종교적 중심지였다. 이곳은 베트남 전통 의학의 기틀을 닦은 대명의이자 선사인 뚜에 띤(Tuệ Tĩnh)의 생애와 업적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
‘남약치남인(南藥治南人, 베트남 사람의 병은 베트남 땅에서 나는 약재로 다스린다)’이라는 이념 아래, 뚜에띤 선사는 베트남의 약초를 연구해 치료에 활용했으며 민족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의학 체계를 세우는 데 힘썼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유산의 대표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향후 유네스코(UNESCO)에 뚜에 띤 선사를 ‘세계 문화 인물’로 기리기 위한 신청 서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그의 인본주의적 의학 사상과 민족적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베트남 전통 의학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유적지와 축제를 국내외 대중과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 박스>
*구품연화(九品蓮花): 베트남 사찰에서 볼 수 있는 8각형 모양의 다층 나무 탑 형태로, 층마다 불상이 모셔져 있으며 회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륜장(轉輪藏)의 일종이다. 불교 교리에 따르면 이 탑을 한 번 돌리는 것이 경전을 한 번 읽는 것과 같은 공덕이 있다고 여겨지며, 잠 사원의 구품연화는 그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베트남의 국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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