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오전, 북부 해안 도시 하이퐁(Hải Phòng)시에서 열린 ‘2026 전국 언론 대회’ 언론 포럼의 일환으로 ‘당의 사상적 기반 수호에 있어 언론의 역할 강화’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레 응옥 롱(Lê Ngọc Long) 인민군 신문 부편집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1세기가 넘는 베트남 혁명 언론의 역사 속에서 언론은 항상 사상 및 문화 전선의 돌격대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당과 국가의 대변인이자 국민의 신뢰받는 공론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어떠한 혁명 단계에서도 언론은 단순히 현실을 반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뢰를 구축하며 전 민족의 대단결을 공고히 하고 당의 사상적 기반을 수호하는 데 기여해 왔다.
베트남 공산당 산하 언론인 양성 기관인 언론선전아카데미(AJC)의 팜 민 선(Phạm Minh Sơn) 총장이 이날 토론회에 참석해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당의 사상적 기반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서 언론은 두 가지 목표를 지향해야 합니다. 첫 번째 임무는 허위 정보 및 적대적 정보에 맞서 싸우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중요한 임무는 대중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뢰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사실을 제시해야 하며, 대화와 인문학적 가치를 통해 대중이 옳고 그름을 명확히 구분하고 허위 정보를 식별하는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또한, 이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이 언론 활동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동시에, 보도의 정확성과 사회적 책임 보장이라는 측면에서 적지 않은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AI가 기사 작성의 여러 단계에서 언론인을 지원할 수는 있지만, 언론인 본연의 정치적 신념, 직업 윤리, 그리고 사실 검증 역할을 결코 대체할 수는 없다는 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