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전시 표준에 맞춰 기획된 '하늘, 산, 물' 전시회는 수도 하노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대규모 함응이 황제 회화전이다. 본 행사는 작품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는 비영리 목적의 전시회이다. 전시 작품들은 업계 최고 전문가들에 의해 본국으로 환수되어 감정, 보존 및 복원 과정을 거쳤으며, 미술 연구가 에이스 레(Ace Lê)와 함응이 황제의 5대손이자 '함응이-유배된 황제, 알제(Alger)의 예술가'의 저자인 아만딘 다밧(Amandine Dabat) 박사가 공동 큐레이팅을 맡았다. 다밧 박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20점의 유화 작품은 베트남 최초의 근대 화가로 평가받는 함응이 황제의 섬세한 예술적 감각과 심미안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전시회의 일환으로 다양한 교류 및 만남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4월 25일에 열리는 좌담회에서는 전시 작품들의 특별한 귀환 여정과 더불어 베트남 미술사에서 함응이 황제가 차지하는 위상을 더욱 깊이 있게 조명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