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세계 및 역내 정세가 빠르고 복잡하며 예측하기 어렵게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도 베트남은 2026년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10% 이상 달성이라는 목표를 확고히 견지하고 있다. 이는 6월 25일 오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열린 ‘두 자릿수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한 수출 촉진 회의’에서 팜 자 뚝 상임 부총리가 확언한 내용이다.
회의 지도 연설을 통해 팜 자 뚝 상임 부총리는 수출 촉진이 핵심적이고 중요하며 시급한 과제 중 하나로 규정되었다고 강조했다. 향후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해법들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상임 부총리는 공상부가 주도하여 각 부처, 지자체와 긴밀히 공조해 각 시기별 국가 관리 요구에 부합하는 시의적절한 운영 방안과 적합한 해법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다음의 7가지 중점 현안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첫째, 생산 자원 및 품목군 발전의 걸림돌 해소에 집중한다. 둘째, 기술 기준·규격 충족, 생산 이력 추적 및 지속 가능한 발전 역량을 제고한다. 셋째, 재정, 물류 및 수출 지원 인프라의 어려움을 해결한다. 넷째, 행정절차 개혁을 지속 추진하여 기업의 행정 준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한다. 다섯째, 시장 개척, 조기 경보 및 무역 진흥 사업을 강력히 추진한다. 여섯째, 부처, 지자체, 협회 및 기업 간의 공조 메커니즘을 강화한다. 일곱째, 수출입 분석, 관리 및 조율 체계를 강화한다.
팜 자 뚝 상임 부총리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생산 역량 강화는 향후 우리가 집중해야 할 분야입니다. 안정적인 생산이 뒷받침되어야만 수출도 가능합니다. 우리가 여전히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으나, 우리의 산업이 주로 부품 생산이나 지원 산업에 머문다면 수출 성장과 자주(自主)성 확보는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공상부는 향후 2030년까지의 자립적 수출 역량 구축 및 강화와 2045년 비전 수립에 대해 연구하여 권한이 있는 기관에 보고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글로벌 무역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 속에서도 베트남의 수출은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6년 6월 중순 기준 베트남의 총 수출액은 약 2,400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연간 수출 성장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