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부가 예루살렘(Jerusalem), 나블루스(Nablus), 헤브론(Hebron) 인근 지역의 유대인 정착촌 3곳에 2,162채 이상의 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6월 3일 베잘렐 스모트리치(Bezalel Smotrich) 이스라엘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번 신규 주택 건설은 해당 영토에 대한 이스라엘의 통제권을 공고히 하고 안보를 강화하며 영토 중심부에 테러 국가가 창설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현장에 명확한 실체를 확립하려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이번 정착촌 건설 계획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스라엘의 도발적인 정책이 역내 상황을 폭력의 한계선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경고하는 한편 미국이 이스라엘의 이러한 행동을 저지해 줄 것을 촉구했다.

지난 수년간 국제사회의 대다수 국가는 요르단강 서안지구 내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을 국제법상 불법으로 간주해 왔으며 장기적인 평화 달성을 위한 ‘두 국가 해법’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