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031년 임기의 제11차 베트남 조국전선 전국 대표대회에 참석한 다수의 대표자들은 조국전선이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국가 발전 여정에서 민족 대단결의 힘을 강력히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러 대표들은 이번 임기의 가장 큰 특징으로 ‘디지털 조국전선’ 구축을 꼽았다. 이는 기술을 응용하여 국민과 더 빠르고 시의적절하며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함이다. 베트남 과학기술회연합회 산하 인공지능·디지털전환연구원(AITI) 끼에우 미(Kiều My) 원장은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현재 청년층이나 오지 주민들은 공식 채널이나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따라서 조국전선은 베트남의 대표 메신저 앱인 잘로(Zalo), 틱톡,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이와 동시에 SMS와 같은 전통적인 채널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단 한 명의 국민도 소외시키지 않을 것이며, 고령자나 오지 주민을 포함한 모든 이들이 조국 어디에서든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이를 조국전선에 전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호찌민시 대표단 소속인 베트남 불교종단 총무위원회 위원인 틱 타인 하이(Thích Thanh Hải) 상좌(上座)는 이번 대회가 민족 대단결의 힘을 일깨우는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종교계를 포함한 사회 전반에 일치단결의 정신을 확산시켜 국가 발전의 열망을 함께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대회 문건에 제시된 목표들을 보며, 우리는 이번 대회 이후 찾아올 긍정적인 변화를 확신합니다. 이 새로운 분위기는 종교계를 포함한 모든 베트남 국민의 공통된 열망과 꿈, 즉 국가 발전과 국민의 평안한 삶을 실현하는 데 있어 사회와 국가에 실질적인 원동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조국전선이 제시한 행동 프로그램들은 민족과 국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 국민의 역량을 진정으로 결집해 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회에 참석한 쩐 바 푹(Trần Bá Phúc) 호주 주재 베트남 기업인협회 회장은 재외동포들이 고국을 향한 마음을 모으고 조국에 헌신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단결시키는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해외에 거주하는 베트남 동포들은 누구나 고국을 그리워하며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저는 재외동포 사회가 베트남과 세계를 잇는 매우 훌륭한 우호의 가교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재외동포 사회와 젊은 세대들이 새로운 시대의 국가 발전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정책과 방침이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와 더불어 대표들은 ‘단결-민주-혁신-창의-발전’의 정신을 바탕으로, 제11차 베트남 조국전선 전국 대표대회가 조국전선 업무의 새로운 발전 단계를 열어갈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모든 활동의 중심을 기층 사회에 두고, 국민의 행복과 만족을 최우선 목표로 삼게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