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 꾸옥 뚜언(Trần Quốc Tuấn) 회장이 이끄는 베트남축구연맹(VFF) 대표단은 베트남 시간으로 6월 12일 새벽, 멕시코 아스테카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막식에 참석해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개막전을 관전했다.

FIFA 경기위원회의 위원이기도 한 쩐 꾸옥 뚜언 회장의 이번 출장 일정은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지며, 지구촌 최대 축구 축제를 맞아 열리는 다양한 FIFA 주요 부대 행사를 포함하고 있다. 2026 월드컵 개막식 및 첫 경기 참관은 VFF 지도부에게 사상 최초로 48개국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 대회의 운영 방식을 직접 살펴볼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베트남 축구가 세계 축구계와 통합하고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서 귀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멕시코에서의 일정을 마친 VFF 대표단은 미국 마이애미로 이동해 2026 FIFA 서밋(Summit)에 참석한다. 이 행사는 전 세계 FIFA 회원국 축구협회장들이 모여 새로운 시대의 글로벌 축구 전략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VFF 지도부는 전문 회의 참석 외에도 FIFA 수뇌부 및 다수의 회원국 대표들과 만나 교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베트남 축구의 발전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계획에 따르면, VFF 대표단은 오는 15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우루과이의 맞대결을 비롯해 2026 월드컵 조별리그 주요 경기들을 추가로 관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