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검찰은 지난 주말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서 총격을 가한 용의자 콜 토마스 알렌(Cole Tomas Allen)을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 암살 음모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알렌은 총격 사건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용의자 알렌은 대통령 암살 음모, 주(州) 경계를 넘는 무기 운반, 폭력 범죄 중 총기 사용 등 3개의 형사 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조슬린 발란타인(Jocelyn Ballantine) 연방 검사보는 사법 당국이 알렌으로부터 12게이지 펌프식 산탄총 1정, 38구경 반자동 권총 1정, 그리고 칼 3자루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발란타인 검사보는 용의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할 계획을 세웠다고 강조하며, 지역 사회의 안전 보장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 판사에게 구속 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반면, 법원이 지정한 국선 변호인은 의뢰인이 전과가 없으며 현재 무죄 추정의 원칙을 적용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알렌은 현재 구금된 상태이며, 재판 전 보석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오는 목요일(4월 30일) 열리는 심리에 출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