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시간 6월 23일 오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J조 경기에서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2골을 몰아치며 아르헨티나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통산 5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은 메시는 월드컵 통산 18호 골을 기록, 기존 독일 선수인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보유했던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며 대회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로 등극했다.
6월 24일 만 39세가 되는 메시는 이번 대회 개막 이후 아르헨티나가 기록한 5골을 모두 책임졌다. 또한 이번 오스트리아전은 메시가 월드컵 본선 6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무대로, 프랑스 선수인 쥐스트 퐁텐(Just Fontaine) 및 브라질 선수인 자이르지뉴(Jairzinho)가 세운 역사적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메시는 2경기 5골로 2026 월드컵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 선수 격인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2경기 연속 선정되었다. 이는 메시의 커리어 통산 12번째 월드컵 경기 최우수 선수 수상이다. 이번 승리로 승점 6점을 확보한 아르헨티나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만약 다음 경기에서 알제리가 요르단을 꺾는다면 아르헨티나는 조 1위로 진출하게 되며, 오는 7월 3일 마이애미에서 스페인, 우루과이, 사우디아라비아, 카보베르데가 속한 H조의 2위 팀과 16강전을 치르게 된다.
이어 미국 필라델피아(Philadelphia) 경기장에서 열린 I조 경기에서는 프랑스가 이라크를 2-0으로 완파했다. 이 결과로 프랑스 역시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 티켓을 선점했다.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통산 100번째 경기에 출전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Kylian Mbappe)는 이날 멀티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월드컵 통산 득점을 16골로 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