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 5월까지의 FDI 실제 집행액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약 97억 5,000만 달러로 추산됐다. 이는 최근 5년 간의 1~5월 기준 통계 중 가장 높은 집행 규모로 알려졌다.

올해 5개월간 베트남에 신규 투자 프로젝트 승인을 받은 58개 국가 및 지역 가운데 싱가포르가 68억 달러를 투자해 신규 등록 총액의 45.9%를 차지하며 최대 투자국 자리를 지켰다. 이어 한국, 중국, 일본, 홍콩(중국)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같은 날 재정부 통계국은 올해 5월 베트남의 상품 수출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한 99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5개월간 누적 상품 수출입 총액은 4,45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세계 경제의 침체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등 악재 속에서도 베트남의 상품 무역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1~5월 기준 수출액 10억 달러를 넘어선 품목은 총 26개로, 전체 수출액의 90.7%를 차지했다. 이 중 50억 달러를 돌파한 7대 수출 품목에는 △전자·컴퓨터 및 부품 △기계·장비·공구 및 기타 부품 △스마트폰(휴대전화) 및 부품 △섬유·의류 △신발류 △운송 수단 및 부품 △목재 및 목제품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