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daibieunhandan.vn)
올해 2026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세계 금연의 날 주제는 ‘흡연의 허상을 밝히고, 니코틴 및 담배 중독 퇴치를 위해 행동하자’이다. 지난 수년간 베트남의 담배 피해 예방 및 통제 활동은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어 왔다.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된 ‘담배 유해성 예방 및 통제법’은 여러 주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해 왔다. 특히 2025년 국회는 특별소비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으며, 이에 따라 담배에 대한 세율이 대폭 인상되었다. 구체적으로 오는 2027년부터 궐련 담배에는 75%의 특별소비세가 부과되며, 정액세는 갑당 2,000동에서 시작해 2031년까지 10,000동으로 점진적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베트남 보건부 산하 담배 유해성 예방 통제 기금의 부사장인 판 티 하이(Phan Thị Hải) 석사·의사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이번 세제 개편안 하나만으로도 담배 소비가 베트남 소비자들의 건강에 미치는 수많은 악영향을 막아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2027년부터 담배세가 인상되면 오는 2031년까지 약 210만 명의 베트남 국민이 담배를 끊거나 피우지 않게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향후 수십 년 동안 약 70만 명에 달하는 조기 사망자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