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역내에서 위상과 역할이 커지고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우방이자 잠재력이 풍부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로서, 포용적 성장, 녹색 전환, 디지털 경제 및 전략적 자율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고, 여러 발전 방향에서도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는 24일 오전 하노이 당 중앙 청사에서 열린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앤서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 간의 전화 회담에서 또 럼 서기장이 강조한 내용이다.
이에 알바니즈 총리는 호주가 모든 분야에서 베트남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를 희망하며, 2045년까지 고소득 국가로 도약하려는 베트남의 개혁 목표 달성을 위해 항상 동행하고 지지하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호주의 안정과 안보, 번영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깊이 연결되어 있으며, 그중에서도 베트남은 최우선 핵심 파트너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중심적 역할에 대한 호주의 강력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양자 협력과 관련해 양측은 당과 국가, 민간 교류 등 모든 채널을 통한 정기적인 소통과 접촉을 유지함으로써 정치적 신뢰를 제고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국방‧안보, 무역‧투자,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및 해양 협력 등에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협력을 촉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호주 정부가 호주 내 베트남 지식인, 전문가, 과학자 단체 및 베트남 교민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베트남의 문화적 가치가 호주 국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