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업의 85%가 AI 도입 확대, 공급망 다변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역내 국가로의 시장 확장 트렌드 속에서 긍정적인 비즈니스 심리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22일 발표된 UOB의 ‘2026 기업 전망 연구’ 보고서에 담긴 이 정보는 베트남의 사업 환경이 한층 더 긍정적인 신호를 맞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사에 참여한 베트남 기업 10곳 중 9곳은 올해 경영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2027~2028년 단계에는 더욱 강력한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조사에서 기록된 핵심 우선순위 중 하나는 ‘에너지 관리’이다. 베트남 기업의 무려 96%가 이 문제를 중요하게 평가해 역내 평균치인 87%를 크게 웃돌았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들은 비용 관리와 지속 가능한 운영 능력 간의 균형을 도모하고자 에너지 절약형 기계 도입(43%), 태양광 에너지 활용(42%)과 같은 솔루션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베트남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 속도도 높이고 있으며 AI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서의 위상을 점차 확고히 하고 있다. 조사 대상 기업의 80%가 이미 AI 도입에 착수했으며, 이 중 25%는 고도화된 심화 단계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 3곳 중 2곳은 2026년도에 이 기술에 대한 투자 예산을 25% 이상 증액한 것으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