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콩고민주공화국 국립공중보건원(INSP)은 현재까지 671건의 에볼라 의심 사례 중 16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감염병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WHO는 이번 에볼라 확산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앞서 미국은 이번 주 초부터 에볼라 확산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남수단 등 3개국에서 입국하는 항공편 승객들을 대상으로 검역 절차를 대폭 강화했다. 바레인 정부 역시 이들 3개국에서 오는 방문객에 대해 한 달간 입국 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전날(21일) 우간다 당국은 향후 4주 동안 콩고민주공화국을 오가는 모든 대중교통 운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이번 조치는 화물·식량 운송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콩고민주공화국행 모든 항공편 운항도 일시 중단되었다.
한편, 한국 외교부는 콩고민주공화국 내 이투리(Ituri)주에 대해 여행금지 경보 발령 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콩고민주공화국 내 여행 금지 지역은 이투리주, 북키부주, 남키부주 등 총 3개 주로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