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민 흥 총리가 지난 5월 7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제48차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고위급 회의 일정을 마친 가운데, 당 호앙 장(Đặng Hoàng Giang) 외교부 차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회의가 중요하고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아세안 각국 지도자들은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를 아우르는 모든 핵심 분야에서 아세안 시민들의 안전과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단기 및 장기적 관점의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높은 수준의 합의를 이뤘다.

이번 회의에서 레 민 흥 총리는 현 정세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세안의 결속을 다지고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의 해결책에 기여할 다수의 제안과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당 호앙 장 외교부 차관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레 민 흥 총리는 신임 베트남 정부 총리 자격으로 아세안 정상회의에 처음 참석했습니다. 총리는 아세안의 공동 해결책 모색에 기여하고자 베트남의 다양한 제안과 이니셔티브를 제시했습니다. 각국은 에너지 안보 및 석유·가스 안보에 대한 공약 이행, 역내 무역 촉진과 아세안 내부 무역 장벽 해소, 그리고 아세안과 파트너국 간의 대외 관계 확대 등 베트남의 제안에 깊은 공감을 표했습니다.”

회의를 계기로 진행된 양자 접촉 역시 역동적이고 혁신적이며 적극적으로 통합하고 강력하게 도약하는 베트남의 메시지를 널리 확산시켰다. 이는 향후 베트남과 파트너국 간의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유리한 전제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