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UNSC·안보리)는 평화위원회 이니셔티브 이행이 지연되는 가운데 가자(Gaza)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라미즈 알라크바로프(Ramiz Alakbarov) 유엔 중동평화과정 특별조정관 대행은 “가자지구 주민들은 더 이상의 전쟁을 견딜 수 없다”고 경고하며, 대규모 충돌의 재발로 이어질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자제할 것을 각 측에 촉구했다. 한편, 니콜라이 믈라데노프 가자지구 고위 대표인 니콜라이 믈라데노프(Nickolay Mladenov) 가자 국제평화위원회 고위 대표는 휴전 조치가 폭력 사태의 상당한 감소와 인도적 지원 접근성 개선에 기여했으나 해당 지역에서 “진정한 회복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보리 위원들은 동예루살렘을 포함한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폭력 고조 상황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상황이 엄중함에도 불구하고 유엔 관계자들은 현재의 휴전 틀이 충돌 확산을 방지하고 가자지구 재건을 추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유엔은 관련 당사국들이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여줄 것을 촉구하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평화 보장을 위해 '두 국가 해법'을 향한 과정을 조속히 재개할 것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