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는 세바스티앙 르코르뉘(Sébastien Lecornu) 총리가 지난 20일 폭염 대응을 위해 14명의 장관과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현재 60개 지역에 주황색 경보(3단계)가 적용 중이며, 오늘(6월 21일)부터 프랑스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될 수 있다. 내일 프랑스의 유럽 본토 평균 기온은 관측 이래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지역에서 37°C에서 42°C 사이의 기온이 관측될 수 있는데, 이는 일부 지역에서 일 년 중 어느 달에도 나타난 적 없는 수준이다.
스페인 또한 장기적인 폭염을 겪고 있으며, 6월 22일과 23일이 가장 더운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베리아(Iberia) 반도 내륙과 발레아레스(Balearic) 제도 지역의 기온은 37°C~39°C에 달할 수 있고, 일부 계곡 지역은 40°C~42°C를 기록할 수 있다.
스페인 기상청은 6월 23일 일부 지역의 기온이 44°C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포르투갈의 경우 가장 더운 날씨는 6월 23일과 24일로 예상되며 기온은 42°C까지 상승할 수 있다. 독일 또한 대부분 지역이 기온이 38°C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경보 상태에 놓였다.
영국에서는 6월 22일과 23일에 남동부 대부분 지역, 웨일스 동부, 미들랜즈(Midlands) 지역 및 인근 일부 지역에 심각한 폭염 경보가 발령되었다. 기온은 약 34°C에 도달할 것으로 예보된다.
